리폼이 대세라고?
나는 산사베리아도 리폼한다.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무덥고 지루했던 여름을 보내는 요즘, 국민화초로 불리는 산세비에리아가 이런 모습으로 변해버린 집이 참 많지요. 잎이 뒤틀리고, 줄기 아랫 부분이 물컹거리고,,,,, 한번 이렇게 된 잎은 더 이상 좋아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럼, 확 ~ 갖다 버려뿌까 ???' 아, 참으세요. 그건 아니지요. 산타벨라가 방법을 알려드리지요. 위 사진의 산세베리아가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보실래요? 두둥 ~~~~~!!!
오늘 산타벨라의 '친환경 집안 꾸미기'에 대한 이야기는 싫증나고 미워진 산세베리아, 페이스오프(Face Off) 대작전 이랍니다.
가구 리폼의 경지에 올라선 제가 이번엔 식물까지도 리폼을 해버렸다는 거 아닙니까 !
1st Step : 산세베리아 성형수술 준비
2nd Step : 페이스오프 시술 과정
준비물
장식 돌 대신 맥반석이나 하이드로볼, 모래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답니다.
취향대로 하면 되는데, 저는 흰색과 초록색의 조화를 가장 좋아해서 이렇게 골랐어요.
과정
완성 ~ !!!!!!!
한데, '진짜 이런 모습으로도 산세가 살아갈 수 있는가 !!!' 믿지 못하시는 분들 많더이다 ~
위 수경재배 후 약 3개월 쯤 지난 후의 모습입니다. 뿌리가 내리고 새끼도 올라왔어요. 얼쑤 ~~ ^^V 환경에 따라 시간이 이보다 빨라지거나 느려질 수 있어용~
잎이 작은 녀석들은 따로 모아 작은 유리잔에 모래를 채우고 수경재배. 세상에서 젤 예쁜 울 딸래미 방에 놓아주었답니다. 행복의 신이 급강림하는 순간 ~~~ *^^*
이런 방법으로 하면
산세베리아에서 음이온이 나와 좋구요. 건조한 계절이 다가오는데 습도 올려줘 좋구요. 청량감이 있어 시각적 효과도 좋구요. 초록색이 당신의 뇌 속에 알파파를 증가시켜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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