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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빈티지 화분 만들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1. 8. 29. 13:57

초간단 빈티지 화분 만들기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테라코타(terra-cotta) 화분' 좋아하시죠?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토분'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요.
흙으로 만들어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고 한 번만 구워낸 화분이랍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투박하고 소박한 멋이 그만인,,,, 내츄럴한 분위기가 최고인 아이템이지요.
특히나 요즘 인테리어의 대세가 '빈티지'이다보니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 말씀.
식물이 가장 좋아하는 화분이기도 한 테라코타 화분, 하지만 시간이 오래 된 진짜 빈티지 제품이라면 가격이 결코 만만치가 않아요.


그렇다면, 오늘 저와 함께 잠깐 조몰락거려 빈티지한 멋이 팍팍 풍기는 멋진 초록이 집을 만들어볼까요?

 

 

 

위 사진 속의 왼편 맨 아래 쪽에 있는 화분이 원래 테라코타 화분의 모습인데요 ~
낡고 오래된 느낌을 좋아하는 제가 빈티지스러운 멋을 풍기는 화분으로 변신시켜 주었답니다.

 

 


이렇게 말이에요 ~
바라보는 느낌이 좀더 밝고 가벼워졌다고 할까요???

  


오늘의 이 아이템은 난이도로 따지자면 완전 '하'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랍니다.
'너무 매끄럽고 세련되지 않게 하는 것'
오늘의 뽀인뜨가 되겠습니다 ~

 

 준비물 
  

 

 

 흰색 페인트(또는 아크릴물감), 테라코타 화분, 다소 뻣뻣한 느낌의 붓
 

 

 

 

 

1. 붓끝에만 살짝 페인트를 묻힙니다. 너무 많은 양이 아닌, 붓끝에 슬쩍 묻을까말까 할 정도의 양이면 좋아요.
2. 화분의 표면에 스윽 ~ 바릅니다.
3. 페인트를 더 묻히지 말고 붓에 남아있는 양으로 화분을 돌려가며 스윽~ 스윽 ~ 칠하세요.

 물론, 붓에 페인트가 전혀 남아있지 않다면 아주 살짝 살짝 조금씩 페인트를 묻혀가며 칠하시고요.)
4. 말려주고 나면 완성.

 

 

 

 

오우~~ 너무 맘에 들어요

 

 

 
테라코타 화분은 몸체에 물을 빨리 흡수하는 동시에 수분을 외부로 잘 배출하는 특징이 있어요. 여기에 물을 자주 주는 식물을 심는다면 화분의 몸체가 자주 젖어있어서 가끔 석회자국과 이끼같은 게 생기지요.


물론 저는 이러한 자연스러움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랍니다. 하지만 이걸 싫어하는 분이라면 물을 적게 주는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심어 키우면 좋아요.


 

 Tip 하나 ! 
 

 

 
아무리 자연스럽다고 해도
테라코타 화분이 얼룩덜룩한 게 정말 싫다면,,,,,,
  

 

 
화분을 잠시 물에 담갔다가 쓰지 않는 칫솔이나 거친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닦아내면 깨끗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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