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제라늄 수형 잡기 - 순따기, 가지치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1. 9. 28. 11:12

제라늄수형 잡기 방법

순따기, 가지치기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형잡기란, 식물의 전체적인 모양을 보기 좋게 만들어주는 방법이에요.

 

 

 

수형잡기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순 따기''가지치기'가 있답니다.
누구라도 손쉽게 시도할 수 있고 높은 성공률을 보장하는 두 가지 방법, 함께 배워볼까요?
 
  순 따기(=순지르기, 순치기)
어린 제라늄, 또는 어리지 않더라도 키가 작은 제라늄의 수형을 예쁘게 만드는데 알맞은 방법이랍니다.

 

 


순따기는 식물의 줄기끝에서 나오는 새 순을 싹둑~ 잘라주는 방법으로
순을 자른 바로 그 옆이나, 다른 이곳저곳에서 또다른 새 순이 나오면서 줄기가 만들어져 전체적으로 식물의 모양이 풍성해지는 거랍니다.
순따기는 일년 중 어느 때라도 시도할 수 있어요.
방법은,

 

 

 

 

사진 왼쪽의 가운데 새 순이 보이지요?  
바로 요놈을 아랫부분까지 바짝 잘라주는 겁니다.

 

 


잘라낸 새 순들 ~
잘라내는 순간엔 아까운 생각도 들고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의심의 소용돌이에 빠지게도 되지만,
나중의 멋진 결과를 상상하며 용기를 내보시라!
100%에 가까운 성공률을 보장합니다요 ~

 

  

 가치치기

 

 

주로 오래 된 제라늄이나 키가 큰 제라늄에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보기 싫게 자란 기다란 가지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단정한 모양을 만들어 줄 때나
비실비실한 가지를 없애고 튼튼한 새 가지를 얻을 때 쓰는 방법
이지요.
가지치기 방법 역시 일년중 어느때 해도 상관없슴다.
 단, 잘라낸 가지를 버리지 않고 꺾꽂이로 번식시키려면 봄과 가을에 시도하는 게 좋아요.


방법은,

 

 

 

원하는 길이만큼의 가지를 남기고 마디 바로 위를 싹둑~ 잘라내요.
마디식물의 줄기에서 가지나 잎이 나는 곳으로
위 그림의 빨간 선이 가리키는 부분입니다.

 
가지치기를 하면 수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림으로 설명드릴게요.
'a'부터 'f'까지의 과정을 한 번 쫘악~ 훑어 보면 누구라도 아하!!! 알게 됩니다.

 

 

 

a. 길게 자란 미운 가지입니다.

 

 

b. 원하는 부분을 자릅니다.

 

 

c. 자른 모습

 

 

 

d. 시간이 가면 잘린 부분 옆에서 새 잎이 나오고

 

e. 또 시간이 가면서 'd'의 새 잎에서 자란 줄기가 자라 다시 잎이 나오고

 

 

f. 'e'의 새 줄기를 또 가지치기하면 또다른 새 잎이 나오고 .......

 

그러면서 식물의 모양이 풍성해 지는 거지요.


 
가지치기를 할 때 조심 할 점이 있는데.. 사진으로 보실까요?

 

 


가지치기를 할 제라늄입니다.
가지를 잘라 낼 때는 전체 가지를 모두 한 번에 자르지 말고
한 두 가지씩 차례차례
로 자르는게 좋습니다.
먼저 오른 쪽 부분의 가지를 자를게요.

 

 

 

이렇게요. 오른 쪽 일부분만 잘라냈지요.
시간이 지나면
.
.
.

 


잘라낸 가지에 새 잎(화살표)이 나옵니다.
그러면, 이제 나머지 왼쪽 가지도 모두 잘라냅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가지를 한꺼번에 잘라내지 않고 이렇게 하는 이유는
식물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당량의 광합성 작용을 통해
녀석이 말라죽지 않도록 하는 것
이에요.

 

 


이게 가지치기의 원칙이요, 가장 안전한 방법이랍니다.
명심하세요~!

 

사진으로 보니까 제라늄의 수형잡기, 어렵지 않지요?
지금 시도하기 딱!

올 가을엔 여러분 집에 있는 제라늄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모습으로 단장시켜 보세요~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