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거실에 안성맞춤! 나무 한 그루 키워보세요~

우리집 거실에 안성맞춤! 나무 한 그루 키워보세요~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잘 먹고 잘 살기'라는 현대인들의 소망에 힘입어 '웰빙'이나 '로하스' 같은 바람을 타고 실내공기의 질(質)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요. 그래서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식물이 날개 돋치듯 팔리고 있는 것이고요.       올망졸망한 여러 개의 화분도 좋지만 바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하나하나 꼼꼼한 화분 관리가 쉽지 않다면 커다란 나무 한 그루만이라도 거실에 놓아 보세요. 자, 그렇다면 우리 집에 어울리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는 어떤 게 좋을까? 운치있는 분위기도 즐길 수 있고 건강한 실내 공기도 만들 수 있는 나무 몇 그루를 권해 드리니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보세요.    행복나무(=해피트리, 학명:헤테로파낙스 프라그란스(Heteropanax fragrans))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는 싱그러운 잎. 굵게 쭉 뻗은 줄기의 시원함이 매력적인 나무, 이름처럼 행복을 가져다 줄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의 식물이랍니다. 어떤 분은 ‘두릅나무’같이 생겼다고 하시는데, 정말로 두릅나무과의 식물이에요.  알맞은 햇빛 쪼이기 : 밝은 양지가 최적의 장소.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요.  올바른 물주기 : 화분의 흙이 말랐을 때 한 번에 흠뻑 줍니다. 시중에 떠도는 말처럼 물을 많이 좋아하지 않아요.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으니 조심.  조심 : 잎에 설탕물이 묻은 것처럼 끈적인다면 '깍지벌레'의 소행. 손으로 잡아 없애거나 저독성 살충제인 '매머드'를 사용하여 퇴치하세요.       벤자민 고무나무(Ficus benjamina)     화초 좀 키우고 있다하는 집에 꼭 하나씩은 있을 법한 나무지요. 아래로 흘러내리는 가지에 풍성하게 매달린 잎들은 공기정화능력이 아주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이 녀석은 다른 실내 식물에 비해 성격이 약간 예민하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자라고 있는 위치를 갑자기 바꾸거나 분갈이를 한 후, 갑자기 추운 곳에 노출되었을 때, 물주기를 잘못했을 경우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우수수 떨어진답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이럴 때 식물이 죽었구나 싶어 내다 버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밝은 곳에 두고 물주기를 잘한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새잎이 돋아나고 안정을 되찾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 다시 예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요.  알맞은 햇빛 쪼이기 : 밝은 양지가 최적의 장소.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요.  올바른 물주기 :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한 번에 흠뻑 줍니다.  조심 : 잎이 나는 줄기의 겨드랑이에 아주 작은 솜뭉치 같은 것이 보인다면 '솜깍지벌레'가 있다는 증거. 손으로 잡아 없애거나 저독성 살충제인 '매머드'를 사용하면 된답니다.    파키라(Pachira)       일본에서 식물의 생김새를 가지고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가장 마음의 안정을 주는' 식물 1위로 이 파키라가 차지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으신가요? 파키라를 오랫동안 쳐다보면 뇌 속에서 안정되고 편안한 '알파파'가 증가한다는 결과도 발표되었답니다. 화분의 흙을 다소 건조하게 관리해야 좋아하는 녀석이니 물주기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되어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사람, 또는 바쁜 사람에게 딱이랍니다.  알맞은 햇빛 쪼이기 : 밝은 양지가 최적의 장소.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요.  올바른 물주기 : 화분의 흙이 말랐을 때 한 번에 흠뻑 줍니다. 공중습도가 높은 것은 좋지만 토양 습도가 높은 것은 정말로 위험.  조심 : 특별한 병충해가 없는 식물이지만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항상 영상 10도가 넘는 장소에 두어야 해요. 겨울철엔 다른 때보다 건조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너무 추울 때 물을 주면 뿌리가 물컹거리면서 죽을 수가 있답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