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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나무의 따뜻한 변신 사랑의 땔감나누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1. 10. 11. 15:18

버려지는 나무의 따뜻한 변신

사랑의 땔감나누기

 

 

 

 

중부지방산림청에서는 매년 농산촌 지역 서민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숲가꾸기 사업 실행 후 산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나무를 수집하여 동절기 난방용 땔감으로 무상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산림분야에 있어 대표적인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보통 추석 명절에 맞추어 착수되며 10월부터 2월, 약 5개월간 집중적으로 실시됩니다. 중부지방산림청 소속 충주·보은·단양·부여 4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금년도 9월 26일부터 내년 2012년 2월 10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되며 총 470톤 땔감이 지원되고, 지원받는 가구는 총 94가구입니다.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충주시와 진천군,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청원군(내수읍, 미원면, 낭성면), 보은군(내북면),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제천과 단양지역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가구당 5톤씩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게 되며, 직접 신청한 사람도 대상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땔감나누기 지원 사업에서 이용되는 땔감은 보통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사업 실행후 산에 버려지거나 방치된 나무 등 이용가치가 떨어지는 숲가꾸기 부산물입니다. 또는 관내 산불이나 태풍 피해 등으로 생겨난 산물 중 용재로서의 이용가치가 없는 임목 등도 활용됩니다. 이러한 부산물들을 관리소 소속의 영림단이 수집하여 가정까지 직접 배달한 후, 가정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40~60㎝크기로 토막 내어 쌓아주거나 동절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자 화목용 창고에 운반하여 줍니다.

 

 

 

 

2010년에는 부여국유림관리소가 부여군 산림유관기관인 부여군청, 부여산림조합, 임업후계자협회 등과 함께 11월 11일을 "사랑의 장작데이"로 지정하고 부여군내 불우한 이웃 및 독거노은들에게 추운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땔감을 나눠준 바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처럼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는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게 난방 연료비를 줄여줌으로서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숲가꾸기 부산물을 수거하는 영림단 등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임지내 숲가꾸기 부산물을 제거하여 산불과 산림재해발생 위험도를 낮추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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