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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사막화·토지황폐화·가뭄 네트워크 개편 MOU체결

대한민국 산림청 2011. 10. 19. 09:39

동북아 사막화·토지황폐화·가뭄

네트워크 개편 MOU체결

창원이니셔티브 후속사업으로 중국 몽골 등과 황사방지 실천사항 이행약속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18일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의 후속사업으로 중국 및 몽골과 동북아 황사·사막화 방지를 위한 '동북아 DLDD(사막화·토자황폐화·가뭄) 네트워크' 개편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돈구 산림청장과 인홍 중국 입업국 차관, 간수 리메드 자연환경부 장관이 참석해 각각 서명했습니다.

 

양해각서에는 한국이 창원총회에서 사막화방지협약의 실천을 위해 추진 중인 창원이니셔티브의 후속사업인 동북아 황사방지 프로그램을 실제로 이행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동북아 DLDD 네트워크는 지난 2007년 만들어진 동북아산림네트워크의 개편안입니다. 여기에는 한국 중국 몽골 일본(옵저버로 참여) 및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아시아지역사무소(UNCCD ARCU)가 참여합니다. 각 회원국은 그동안 세차례 네트워크 회의를 열어 산림정책 및 관련 사업 추진현황, 연구결과 등을 공유해 왔습니다.

 

네트워크 설립을 주도한 한국은 확대된 네트워크를 NGO 및 학계,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실제로 사막화를 막을 구체적 방안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이미 중국과 몽골에서 조림활동을 펼쳐왔고 2012년부터 5년간 중국과 몽골 접경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일본 러시아 북한에 UNEP(유엔환경계획) UNDP(유엔개발계획) 등의 국제기구 참여를 유도해 지역 내 황사 및 토지황폐화 피해국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의장인 이돈구 산림청장은 "지금까지의 의장국은 회의를 주재하고 쟁점 사항에 대한 논의를 중재하는 역할에 그쳤지만 이제는 이런 역할을 넘어 이번 총회 결정사항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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