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목재생산의 달인팀을 뽑는다

올해의 목재생산의 달인팀을 뽑는다 27일 평창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서 13개 영림단 경합…장비실연회도 열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와 임업장비 실연회가 27일 오후 2시부터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국유림에서 열립니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임업기능인의 임업기계 사용능력을 높이고 산림사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가을에 열리는 행사입니다.   올해 대회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관리청에서 선발된 13개 기능인 영림단이 숲가꾸기 및 벌채 작업때 사용할 집재장비(2드럼 케이블윈치) 설치·사용 능력을 겨룹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목재생산 달인팀'의 영예와 함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산림청장상 등을 줄 계획입니다.   대회에 사용되는 2드럼 케이블윈치는 현장의 임업기능인이 직접 개발한 기계로 대형집재 장비와는 달리 소음과 진동은 작고 출력은 큰 우수 장비입니다. 집재능력(15㎥/일/3인)도 좋아 인력작업에 비해 6배나 생산성이 높습니다. 100m 거리 내 목재를 수집할 때 유용하고 대형 집재장비의 보조장비로 활용해 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경진대회와 함께 열리는 장비실연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등이 자체 개발한 한국형 집재장비인 스윙야더, 자주식 타워야더를 비롯하여 외국에서 도입한 고성능 장비 하베스터와 임내차 등 산물수집 장비를 직접 가동해 보일 예정입니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은 "효과적인 산림보호 정책과 대대적인 숲가꾸기사업 덕분에 우리 산에 서 있는 나무 양이 5년 전 ha당 79㎥에서 1.6배 증가한 126㎥에 달하고 국산재 공급률도 1.6배 느는 등 본격 목재생산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는 시의적절하고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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