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환 전 산림청장 천리포수목원장 취임 3일 취임식…수목원측 "수목원 제2의 전성기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제25대 산림청장을 지낸 조연환 생명의 숲 상임대표가 3일 천리포수목원 원장에 취임합니다.
조 신임 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생태교육관에서 취임식을 갖습니다. 조 원장은 천리포수목원 설립자인 고 민병갈(미국명 칼 밀러) 선생과 오래 전부터 친분을 맺어왔고 산림청장 재직 때는 국립수목원 '숲의 명예전당'에 민 선생을 헌액하는 등 이 수목원과 인연이 깊습니다. 취임식이 열리는 생태교육관도 조 원장이 산림청장 때 건립을 지원한 곳입니다.
조 원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농고를 졸업하던 1967년 최말단 9급 조건부임업기원보로 산림청에 들어간 이후 40여년간 산림공무원으로 일했습니다. 재직 중에 제16회 기술고시에 최고령 합격했고 산림청 주요보직을 거쳤습니다. 퇴직 후에는 생명의 숲, 한국산림아카데미 등에서 활동하며 숲 운동에 앞장섰다. 시인정신과 공무원문예대전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하기도 했습니다.
천리포수목원측은 조 원장 취임을 계기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받은 수목원의 위상과 가치가 더 높아져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 원장도 "수목원전문가 양성, 숲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지역특산물 판매, 방문자센터 신축, 묘포장 조성, 설립자 10주기 추도행사, 멸종위기식물 서식지 보전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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