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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석류 피해 막을 사방댐 해마다 1000개씩 설치

대한민국 산림청 2012. 3. 22. 09:36

 

토석류 피해 막을 사방댐

해마다 1000개씩 설치

올해 2300억원 들여 계류보전 600km도 시설…피해우려 큰곳부터 시행

 

 

 

충북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사방댐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집중호우, 대형 태풍 등으로 인한 산사태 및 토석류(土石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사방댐 1000곳과 계류보전사업 600㎞ 이상을 설치하기로 하고 올해 우선 2300억원을 투입합니다.

 

 토석류는 산사태로 발생한 다량의 토석과 유목이 비교적 낮은 지역인 계곡으로 모여 물과 함께 계곡 하류를 따라 매우 빠르게 내려오는 현상입니다. 지난해 우면산 산사태 등 최근 발생하는 산사태 피해의 대부분이 토석류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토석류를 포함한 산사태의 연평균 발생면적은 1980년대 231ha에서 2000년대 에는 713ha로 느는 등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사방댐

 

산림청은 토석류 발생가능성이 높은 곳을 파악해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도시·생활권 지역에 우선순위를 둬 사방댐 등 사방시설을 설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방시설은 산사태 발생 자체를 막거나, 산사태가 나더라도 토석류를 차단해 생활공간의 피해발생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또 국립산림과학원은 토석류의 피해 범위와 정도를 시뮬레이션으로 알아보는 시스템을 구축해 토석류 관리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명수 산림청 치산복원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대규모 태풍 등으로 인해 산사태 중에서도 특히 피해가 큰 토석류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산사태 등 토석류를 사전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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