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정상회의는 한국의 녹색성장 알릴 기회 이돈구 청장, UNCCD 의장으로 참석…브라질·에콰도르와는 산림협력MOU
이미 현지에서 지난 17일 UNCCD 고위급회의를 주재했던 이 청장은 19일에는 '순 토지황폐화 제로를 향해–녹색경제의 맥락에서 지속가능한 토양관리(SLM)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SFM)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한국 산림청-UNCCD사무국 공동행사를 주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토지황폐화 제로화 목표설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이 행사에는 잔 맥칼파인 유엔산림포럼(UNFF) 사무국장과 럭 낙가자 UNCCD 사무총장,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 19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회의, 20일에는 산림공동파트너십(CPF) 회의 등 주요 국제기구 행사에 잇달아 초청돼 한국의 산림정책을 소개합니다. 산림청은 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환경계획(UNEP) 지구환경기금(GEF)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 환경관련 주요 14개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CPF 행사를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과 산림정책을 국제기구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청장은 21일에는 기후변화협약(UNFCCC) 생물다양성협약(CBD) 및 UNCCD 등 리우 3대 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가합니다. 3대 협약 의장과 사무총장 및 각국 각료들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서 이 청장은 사막화 및 토지황폐화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날 한국은 브라질 및 에콰도르와의 산림협력 양자간 양해각서도 각각 체결합니다. 브라질은 세계 두 번째의 산림자원 보유한 국가이며 에콰도르는 단위면적당 생물다양성이 세계 제1위입니다. 이미 양해각서를 체결한 칠레에 이어 남미 지역 3국과 산림협력이 맺어짐에 따라 한국은 남미 지역에서의 산림협력과 투자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산림청장은 "리우 정상회의는 한국의 녹색성장 비전과 산림녹화를 세계에 알려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라며 "지난해 UNCCD 총회 성공의 여세를 몰아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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