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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을 견디고 눈 속에서 나온 홍릉숲 복수초

대한민국 산림청 2013. 2. 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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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을 견디고 눈 속에서

나온 홍릉숲 복수초

14일 오전 홍릉숲서 꽃잎 내밀어…일명 '설련화', 주말쯤 개화예상

 

 

 

 

 

 가 한풀 꺾인 14일, 다가올 봄을 먼저 알고 복수초(福壽草)눈 속에서 꽃잎을 밀어내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한낮 영상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 국립산림과학원이 있는 서울 홍릉숲의 복수초 한두 송이에서 꽃잎이 벌어지면서 노란 꽃술이 나왔는데요. 개화는 오는 주말쯤으로 예상됩니다.

 

복수초는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설련화(雪蓮花), 얼음 사이로 피는 꽃이라서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새해 원단에 피는 꽃이라는 원일초(元日草) 등으로도 불린답니다. 이른 아침엔 꽃잎을 닫았다가 일출과 함께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쯤부터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후 3시가 지나면 다시 꽃잎을 오므려서 늦은 호후에는 꽃을 보기 어렵습니다.

 

 

 

복수초는 씨앗이 새싹을 틔운 뒤 6년 정도 지나서야 꽃을 피운다.

봄철에만 잠깐 모습을 드러내는 듯 보이지만 사실 몇 차례의 겨울과 인고의 시간을 견딘 것이다.

 

라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이 담긴 이름대로 복수초의 꽃말영원한 행복. 일본에서는 '새해 복 많이 받고 장수하라'는 의미로 복수초를 선물하는 관습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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