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재선충병 매개충 우화시기 맞춰 48개 시·군·구, 연 36,155ha 실시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활동을 시작하여 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는 시기에 맞춰 전국 소나무림 12,200ha(연 36,155ha)에서 항공방제가 실시됩니다. 산림청은 20일부터 충남을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자체보유 헬기 18대, 연 191대를 투입해 방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경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경기, 충남, 전남, 제주 등 총 9개 시·도, 4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 선단지, 확산우려지 등에 제한적으로 실시됩니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액상수화제로 꿀벌 등의 생육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없지만,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방제 실행 전 지역주민과 래방객 등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윤병현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항공방제 구역과 그 외곽 2km 이내의 양봉, 양어, 양잠 등 농가와 지역 주민은 혹시 발생할지 모를 피해를 막는 데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최초로 발생한 이후 계속 증가하다가 2005년 이후 적극적인 방제 노력 결과로 급감했으나, 올해 경기 양평 등에서 다시 발생하여 산림청에서는 재선충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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