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 꼼짝마! 산림청에 나가신다
산림청, 산림병해충병 긴급방제 위한 특별대책 추진
산림청은 최근 기후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신종외래 병충해와 소나무재선충병 등 병해충 증가에 긴급방제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 무더웠던 날씨와 가뭄 등의 영향으로 매개충 활동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경기도 가평·양주·안성 등에서 신규 발생하고 있으며, 제주도 및 경남·북 등 기존 발생지의 일부지역에서는 크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산림청은 재선충병 피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고사목 제거를 위한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방제에 나섰습니다. 재선충병 방제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고사된 소나무를 항공·지상예찰을 통해 100% 색출하고, 발견한 고사목을 피해유형에 따라 벌채, 훈증·파쇄 및 소각 등을 실시, 방제를 마무리합니다.
다만, 고사목 피해가 심하여 지자체 보유인력만으로 방제가 어려운 지역에는 국유림 영림단 등 기술 인력을 집중 투입할 예정입니다. 그 외 솔잎혹파리 및 솔껍질깍지벌레는 나무주사와 솎아베기를 확대하여 피해를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산림청은 국·사유림 간, 시·군 간 경계지역에 대해서도 합동방제를 추진, 단 한 그루의 고사목도 놓치지 않는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수도권 등지에서 지속 발생중인 참나무시들음병의 경우,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의 공동협력을 강화하여 방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금년도에 부처 간 협업과제로 선정된「산림병해충 공동협력 방제」를 적극 추진하여 타 부처 소관 산림에서 발생하는 산림병해충을 방제해 나가고 있으며, 아시아매미나방 및 과수 등에 피해를 많이 주는 꽃매미와 같은 외래 돌발 해충에 대해서도 방제를 철저히 하여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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