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내용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파라과이 해외조림사업이 펠릿용 수종선택 잘못 및 수익성 하락으로 전면재검토 결정해 사업이 실패함
o 국민세금 수십억원 투입한 사업으로 나무값만 10여억원이 들음
산림청 입장 상기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다음과 같이 설명함
가. 인도네시아 바이오매스 조림사업 관련
① 글릴리시디아 나무의 목재펠릿 시험분석 결과, 염소와 질소 성분이 기준치보다 높아 발전용 연료로 사용이 부적합하다는 것 관련,
○ 상기 분석은 천연목(굵기 4cm)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이후 천연목(굵기 8cm) 분석결과, 염소, 질소 성분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2014.8)
- 조림목은 생장이 늘어남에 따라 목질부의 비율 증가로 성분기준치 이내의 안정화가 예상되며, 최소 굵기
8cm 이상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 또한, 조림목은 천연목과 달리 식재간격, 적정 벌기령, 시비, 육림 등 관리를 통해 성분의 조절이 일정부분 가능하며, 향후 산업용 목재펠릿 생산용으로 적합하도록 조림목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 조림지 외 별도로 시험지(9ha)에 대해 생장특성을 검정 중
② 조림수종에 대한 검증 없이 선택되었다는 지적 관련,
○ 글릴리시디아는 일반 속성수(아카시아, 유칼립투스) 보다 목재바이오매스 생산성이 우수하고(1.7배) 2~3년마다 벌채 및 움싹갱신(SRC)을 반복해 일정기간 추가적인 조림비 없이 경제적으로 목재의 생산이 가능한 바이오매스용 조림수종입니다.
- 글릴리시디아는 스리랑카, 피지 등에서 발전용으로 식재중이며 인니에서도 우수한 생장성이 입증되어 산림부가 추천한 수종입니다. ※ SRC(Short Rotation Coppice) : 단벌기 맹아갱신
③ 사업이 중단되었다는 것 관련,
○ 인도네시아 조림사업은 바이오매스조림사업 모델개발을 위한 시범사업(2013~2016년)임
- 2013년 500ha 조림비로 약 3억원(ha당 62만원), 육림 및 관리비로 약 2억원 등이 소요됩니다.
○ 사업이 중단된 것이 아니며, 상기 시범사업을 통한 사업성 검증 후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된 것입니다.
나. 파라과이 조림사업과 관련하여
○ 파라과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낮은 토지비용 등으로 조림사업 투자가 유망한 남미국가로, 남미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입니다.
- 해외조림투자는 미래 목재가격의 상승 등으로 인해 목재자원 확보가 어려울 경우에 대비하여 진출지역의 다변화가 절실합니다.
○ 토지가격 상승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조림규모를 축소(3천ha) 하였으며, 향후 남미조림사업 모델 개발 및 민간기업 진출지원 위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사업변경 후에도 내부수익률(IRR)은 11.8%로 투자가치는 있는 것으로 분석됨(당초 사업계획의 IRR=16.6%) ※ 동남아 국가 조림투자의 내부수익률(IRR)은 현재 10~12%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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