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제4회 녹색문학상 수상작, 김후란 '비밀의 숲'

대한민국 산림청 2015. 11. 11. 15:00

 

 

제4회 녹색문학상 수상작,

김후란 '비밀의 숲'

 

- 한국산림문학회, 11일 심사위원회 결과 발표 -

 

 

 

 

 

  2015년 제4회 녹색문학상 수상작은 김후란(81) 시인의 '비밀의 숲'(시집 '비밀의 숲' 표제작)이 선정 됐습니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0시30분 문학의 집 서울 산림문학관(서울 중구 예장동 소재)에서 개최됩니다.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청광)는 11일 녹색문학상 심사위원회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과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녹색문학상'은 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 예산을 지원받아 숲 사랑, 생명존중, 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상입니다. 올해 123건의 작품이 추천돼 25건(시16, 시조1, 동시2, 소설2, 동화2, 희곡2)이 최종 심사에 올랐습니다.

 

김후란의 '비밀의 숲'은 숲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서정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심사위원장 홍성암(소설가) 씨는 "시집 '비밀의 숲'은 표제작인 '비밀의 숲'을 비롯해 '생명의 얼굴', '참 아름답다, 한국의 산' 등이 '자연속으로'라는 연작시 형태로 수록 되dj, 대부분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노래했는데 읽는 순간 그 서정이 그대로 가슴에 스며들었다고 평했습니다.

 

수상자인 김후란님은 50여 년간 문학을 하면서 본능적으로 자연을 주제로 한 시를 많이 쓰셨다고 합니다.

특히, 나무에 묘한 친밀감을 느끼며 나무들의 얘기를 가슴으로 알아듣는 시인이 됐다면서 자연의 큰 품에서 사유하며 더 깊이 있는 인생철학을 추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후란님은 서울 출신으로 '한국일보' 등 언론계에서 23년간 활동했으며 ▲한국여성개발원장 ▲한국여성문학인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문학의 집 서울' 이사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1960년 월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비밀의 숲', 시선집 '오늘을 위한 노래' 등이 있고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상, 국민훈장 모란장, 문화예술 은관훈장 등을 받았습니다.

 

한편, (사)한국산림문학회는 산림청 문학동호인들의 모임인 '산림문학회'가 주축이 되어 2009년 만들어진 문학단체로, 종합문예지인 계간 '산림문학(山林文學)'을 발간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녹색문학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 계간: 계절에 따라 한 해에 네번 씩 정해놓고 발행)

 

김청광 산림문학회이사장은 '녹색문학상'은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작품을 통해 알리고 국민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만 문학작품에 주는 상이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녹색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