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가시나무

 

붉은 열매가 돋보이는 '호랑가시나무' 호랑가시나무는 동서양에서 약용식물로 널리 이용 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 및 장식에 꼭 등장하는 나무가 바로 '호랑가시나무' 입니다. 뾰족한 잎, 작고 빨간 열매가 돋보이는 호랑가시나무는 일년 내내 싱그럽습니다. 호랑가시나무의 가장 큰 특징은 육각 꼴 잎 가장자리 끝에 붙은 '날카로운 가시' 입니다. 호랑가시나무는 호랑이가 등이 가려우면 이 나무 잎의 가시에 대고 문질렀다는 유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호랑가시나무에 얽힌 재미있는 풍속이 있습니다. 선조들은 잡귀를 쫒기위해 음력 2월 1일, 바람신인 영등할머니가 내려온다는 날 호랑가시나무의 가지를 꺽어다 정어리의 머리를 꿰어 처마밑에 매달아 놓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잡귀가 겁을 먹고 가까이 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호랑가시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수종으로 변산반도까지 올라와 있으나, 서울에서도 나무그늘이나 음지에서 월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산림청 격월간지 Magazinesup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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