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생명자원 주권 지키기
기후변화와 종자전쟁 등 미래를 대비한 산림생명자원 주권 지키기!!! 바이오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자원전쟁’, ‘종자전쟁’이라는 말이 일반화될 정도로 생명자원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반면,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서식지의 파괴와 이로 인한 기후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1년에 25,000~50,000종의 생물종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나무는 열매를 맺고 번식할 수 있는 세대가 짧은 풀이나 화초에 비해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생명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1992년 브라질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생물다양성보존협약(CBD) 및 의제21”이 채택됨에 따라 나무에 대한 생명자원 보존이 국제적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2014년 10월 우리나라 평창에서 개최된 제10차 CBD 당사국총회에서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산림생명자원 확보 및 보존·관리체계 구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도 미래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과 국제적인 종자전쟁으로부터 생명자원 주권을 지켜내기 위해 산림생명자원의 확보가 필요합니다.
국내에서는 2008년 8월 생명자원의 다양한 확보와 지속적 이용을 위하여 “농수산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림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서 희귀특산수종 및 멸종위기 수종을 중심으로 매년 50수종 1,500개체의 자생수종 종자를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2014년까지 394종 15,768개체의 종자유전자원을 확보하여 시설저장(-18℃) 하고 있습니다. 수집한 종자는 수집정보, 품질특성, 종자저장성 등을 조사하여 DB를 구축함으로써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소중한 자생수종 산림생명자원 수집 및 보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산림생명자원의 주권을 지키고 산림과학과 생명산업발전을 위한 원천재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출처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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