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포항지진 땅밀림
기초조사 추진
- 생활권 주변 614개소 769ha...GIS 분석해 땅밀림 여부 확인 -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포항 지진에 의한 땅밀림 현상 발생 유무를 확인하고 주민대피 등 안전대책 수립과 복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땅밀림 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 11.15. 용흥동 땅밀림 현상 계측 결과 6.5cm 변동 감지
앞서 산림청은 생활권 500m이내 사면(0.5ha이상)·지형·지질·임상 등에 대한 지리정보체계(GIS) 분석을 통해 대상지 614개소, 769ha를 선정했습니다.
※ 진앙지 5km이내 58개소, 진앙지 5∼10km 121개소, 진앙지 10km이상 435개소
이번 기초조사에는 사방협회, 산림조합중앙회, 국립산림과학원 등 유관기관에서 산림, 토목, 지질 등 26명의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현장을 조사하고 강우, 토질·지질, 사면, 임상 등에 대한 GIS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땅밀림 발생 여부를 판단합니다.
※ GIS(지리정보체계) : 전 국토의 지리공간정보를 디지털화하여 수치지도로 작성하고, 재해·환경·시설물·국토공간 관리 등에 활용하는 시스템
이번 기초조사를 통해 포항지역의 땅밀림 현상 발생 유무를 확인하고 땅밀림 지역에는 정밀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등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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