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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있는 숲!>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유아숲교육!

대한민국 산림청 2018. 4. 17. 14:30




 우와! 여기는 어디지? 신기하고 재미있는 숲 놀이터


숲은 호기심 많은 유아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선물하는 흥미진진한 곳입니다. 숲에서 만나는 작고 큰 생명체들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주위의 자연물들은 아이들의 훌륭한 놀잇감이 됩니다. 누구의 간섭이나 지시 없이 아이들은 스스로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의 나래를 펼칩니다. 숲에서 북극곰을 만나기도 하고, 아픈 나무를 고쳐주는 나무의사가 되기도 하면서 마음껏 흙을 밟고 뒹굴며 새까매진 옷만큼이나 자신만의 색깔을 찾으며 싱그럽게 자랍니다.


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자연체험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면서 산림청은 유아가 숲과 함께 건강하고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유아 전용 숲교육 공간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아숲체험원, 어디에 있을까요?


유아숲체험원은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고, 유아들이 활동하는 데에 위험한 시설물이 없는 숲에 조성됩니다. 유아숲체험원에는 야외체험학습장, 놀이시설, 대피·안전시설 등이 있는데 인공시설물을 최소화하고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여 유아들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유아숲체험원 모습>


유아들의 자연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찾아보면 가까이에 있습니다. 산림청은 2012년 의정부에 있는 천보산 유아숲체험원을 처음 조성하기 시작하여 현재 146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정보는 산림청이 운영하고 있는 ‘숲에온(on)’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산림청은 유아숲체험원에 보다 쉽게 갈 수 있도록 2022년까지 300개소로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국 유아숲체험원 운영 현황>


 아이들은 숲에서 무엇을 배울까요?


유아숲체험원에는 ‘유아숲지도사’ 선생님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숲체험원에서 숲을 통해 유아가 올바른 정서를 함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합니다. 


유아숲체험프로그램은 유아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놀이와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됩니다. 아이들은 나무, 꽃, 곤충, 벌레 등 숲 속의 다양한 생명체들과 나뭇가지, 열매 등의 자연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고, 소리를 듣고, 냄새를 맡아보며 오감을 키웁니다. 또한 자연과 상호작용하면서 자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키우고, 또래와 함께 하는 놀이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대인관계 형성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유아숲체험원 운영 프로그램>




<유아들의 숲체험 활동 모습>


 숲은 아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숲체험 활동이 유아들에게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들이 알아보았습니다. 8개월 동안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하여 숲을 체험한 유아들을 대상으로 변화를 조사한 결과, 유아들의 생명존중태도, 놀이성, 정서지능이 체험 전보다 향상되었습니다.


즉, 숲에서의 활동은 유아들에게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심어주고,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여 타인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연구들을 통해서 숲체험 활동이 유아의 신체적·정신적·인지적 발달에 미치는 좋은 효과들이 다양하게 밝혀지고 있습니다.    



* 생명존중태도 :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
  놀이성 : 놀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즐거움을 더하려는 성향이나 태도
  정서지능 :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표현·조절하면서 이를 원만한 인간관계 유지에 활용하는 능력


<숲체험 활동이 유아에게 미치는 효과(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


부모님, 선생님들! 아이들의 신나는 자연 놀이터, 유아숲체험원으로 초대합니다. 아이들이 숲을 통해 건강하고 즐겁게 쑥쑥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세요! 숲에서 놀고, 숲에서 배우자!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