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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부, 미세먼지 줄이는 방법 함께 모색한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8. 5. 16. 17:00



- 산림청, ‘산림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 토론회’ 개최 -


 산림청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산림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 생활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국민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세먼지 저감기능이 있는 숲을 효과적으로 조성·관리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토론회에는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을 비롯한 지자체·학계·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이강오 도시숲친구들 위원 ▲이종태 고려대 교수 ▲정도현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센터장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산림관리 방안 및 효과’ 등에 대해 발제를 맡았습니다.

 

먼저 정도현 센터장은 ‘쾌적한 삶의 공간 재창조를 위한 효과적인 숲 조성·관리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강오 위원은 ‘국내에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낸 도시숲 조성 사례’를 소개하고, 숲은 국민의 건강·행복과 직결됨을 이종태 교수가 설명했습니다.

 

김주열 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숲-일자리창출-국민행복 증진’을 주제로 숲의 미세먼지 해결 능력을 강조하고 이와 연계된 다양한 산업발전 가능성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한국산림과학회장인 이준우 충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이 열렸다. 토론에는 ▲우수영 서울시립대 교수 ▲LH연구원 윤은주 박사 ▲이수현 생명의숲 연구소 부소장 ▲김원주 서울연구원 박사가 참석했습니다.

 

윤은주 박사는 ‘도시숲 콘텐츠에 기반한 도시재생 사업’을, 김원주 박사는 ‘미집행공원의 적극적 관리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능력 증가’를 소개했습니다.

 

우수영 교수는 ‘도시의 미세먼지 해결사로서 수목의 건강성과 가로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수현 부소장은 “시민참여를 뛰어 넘은 시민이 주도하여 능동적으로 가로수, 교통섬 등 도시의 소규모 숲 관리로 미세먼지 문제를 풀어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준우 교수는 도시의 회색공간에서 쾌적한 녹색공간의 창조를 위해서는 미세먼지 영향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중심형 연구·정책 융합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김현권 의원은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의 숲이더라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재현 산림청장은 “도시 그린 인프라 구축은 산림청의 힘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며 민간부문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면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 속의 도시,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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