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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간의 채종원조성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8. 12. 26. 14:30





 채종원은 언제 시작되었나요?


 채종원(seed orchard)은 형질이 우수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운영ㆍ관리하는 종자생산 공급원으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과수원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충주지역에 낙엽송 채종원이 7ha 조성되었으며 50년이 경과한 2018년 현재 875ha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채종원 조성은 얼마나 하였나요?


 1968년부터 조성된 채종원(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낙엽송7ha)은 현재 전국의 11개 지역(충주·괴산·청주·사천, 춘천, 강릉·평창, 안면·고창, 수원, 제주)에서 62개 수종의 875ha(약 230만평)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침엽수 채종원은 소나무, 낙엽송, 편백 등 15수종 718ha, 활엽수 채종원은 참나무류, 자작나무류, 백합나무 등 47수종 157ha 규모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2018년 말 기준)





【연도별 채종원 조성현황】




  채종원 조성 및 관리는 어디서하나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4개지소(충주, 춘천, 강릉, 안면)의 채종원과 1개의 제주출장소를 직접 관장하고 있으며 수원채종원은 국립산림과학원에 위탁관리 중에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효율적인 채종원 조성·관리를 위해「종자공급원 조성·관리 기본계획」(2013),「채종원 조성·관리 추진계획(2017∼2021)」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채종원 면적은 875ha로 충주 249ha, 춘천 160ha, 강릉 160ha, 안면 99ha, 고창 8ha, 수원 52ha, 제주 147ha로 되어 있으며, 매년 비료주기, 풀베기, 수형조절, 환경개선 등 종자생산을 위해 채종원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지역별조성현황】



 산림청에서는 매년 약50톤의 산림종자를 공급하여 약 4천만 본의 묘목을 생산, 2만∼3만ha(여의도 면적의 70배 크기 규모)의 산림에 나무심기사업을 실시하는데 매년 생산되는 종자 가운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채종원에서 30∼40% 정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1968년 조성 후 1977년부터 종자생산을 하였으며 지금까지 약300톤의 채종원산 개량종자를 전국 산림사업지에 공급하여 국토녹화에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수종의 조림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응하고자 침엽수 중심에서 활엽수 등 다양한 수종으로 채종원 수종을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우수한 종자생산 및 공급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수립 등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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