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9년(10기)

<현장스케치> 새산새숲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9. 1. 24. 15:53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 회의장 앞에는 – 국민과 함께하는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포토존이 마련됐다




산림청은 지난 1월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북한 산림황폐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한 방안과 남북 산림 협력 국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산림청에서 새롭게 선보인 남북협력 국민캠페인에 사용할 ‘새산새숲’ 브랜드



회의 시작 전 등록대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산림청에서는 남북협력 국민캠페인에 사용할 ‘새산새숲’ 브랜드를 선보였는데요. 숲 속의 한반도를 남과 북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으며 보다 푸르고 아름다운 한반도를 연상케 했습니다.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박수를 받으면 입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남북 산림 협력 유관 단체와 주요 민간 · 종교단체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함께 남과 북이 협력해 아름다운 숲, 한반도를 만들겠다는 하나된 마음으로 모인 자리였습니다.




개회사 – 이낙연 국무총리



이낙연 국무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기류에 따라 남북 산림 협력도 새로운 기회를 얻으며 국민의 동참이 있었기에 이제까지 우리의 산림녹화와 남북 산림 협력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남북 산림 협력 역시 국민의 동참 속에 추진되길 바란다는 말과 더불어 우리가 주도해 만든 아시아산림협력기구에 북한이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축사 –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



고건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은 북한 산림녹화 Green Korea의 성공을 위해 ‘림농복합조림’, ‘양묘장 현대화’, ‘연료대책’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습니다. 한반도 녹화사업은 남북협력사업일 뿐만 아니라UN기후변화대응사업으로 한 차원 높여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축사 –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뒤이어 축사로 나선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남북교류의 효과는 북한주민들의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남한 내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융화하는데 있어서 인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산림 협력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분야라고 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더 나아가 국민이 함께 한다면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퍼포먼스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묘목이 심어진 화분을 한반도 산에 심는 모습을 보이며 밝게 웃으며 초록 녹음이 울창한 푸르른 한반도를 꿈꿔 봅니다.





기조연설1 –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은 “북한 산림 복원에 왜 우리가 나서야 하는가, 북한 산림 복원은 한반도 평화를 살리는 길”을 내세워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 산림 협력은 화해협력으로 가는 지름길임과 동시에 이를 통해 건강한 산림을 자원순환경제의 플랫폼으로 활용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 했습니다.




기조연설2 – 문국현 남북산림협력자문위원회 위원장



남북 산림 협력 전략을 기조연설로 발표한 문국현 남북산림협력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지금 북한의 산림 현황을 통해 산림황폐화 실상과 그의 원인, 이에 대한 악순환에 대한 설명을 이었습니다. 1984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시작으로 숲가꾸기, 생명의 숲 국민운동, 학교 숲 만들기 등을 통한 성공사례를 토대로 ‘한반도 수 재단’ 창설을 제안했습니다.




특별강연 – 김필주 평양과학기술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필주 평양과학기술대학 농업과학대학 학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척박한 북한의 농업과 임업이지만 자연보전과 종자개선, 기후 관련 유전자 식별 및 보호, 새로운 식량 자원 발굴 등 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제시와 조언을 하며, 가능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잠깐의 휴식 후 박종호 산림청 차장, 지학수 기독교대한감리회 사무국 총무목사, 김평환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습니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평화와 번영을 심는 남북산림협력 추진방안을 주제로 숲으로 하나되는 한반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과 이를 위해 국민 참여 확대방안을 언급했습니다.


이경준 한국산림정책연구회 회장 좌장으로 남북 산림 협력 추진 상황에 관한 군민참영 활성화 방향을 논의 했습니다.




김재현 산림청장 인터뷰



여러 전문가를 모신 이번 심포지엄은 남북 산림 협력에 필요성과 이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앞으로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숲이 희망이고 생명입니다.

2019년 새해를 맞아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숲을 넘어 ‘숲 속의 한반도 만들기’에 우리 모두의 뜻을 하나로 모아 푸르름이 가득한 아름다운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수 있길 바랍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조연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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