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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임업인 인터뷰> 봄을 알리는 두릅을 사랑한 청년임업인 이정원

대한민국 산림청 2019. 4. 15. 11:00




 안녕하세요, 산림청 블로그기자단 류호인 기자입니다. 이정원  대표님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국농수산 대학을 졸업하고 올해로 7년차 버섯과 두릅를 하고 있는 청년임업인 이정원입니다. 부모님의 농림업을 승계 받는 과정에 있습니다. 농업인 단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여 2018년 김제시4-H연합회 회장임기를 마쳤으며,2019년 전라북도4-H연합회 사무국장 활동하고 있습니다. 임업 또한 재조명이 되어가는 것 같아 기쁘고, 현재 미래산업인 임업을 하고 있는 청년임업인으로써 많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두릅을 빨리 나오기 위해 통풍비닐과 종이컵이 많이 날린 상황




 창업계기가 궁금합니다.


 부모님께서 하시는 농업도 좋지만 새로운 분야, 본인이 알고 있지 못하는 분야에 도전하고자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성장과 가치를 부여하고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일과 병행 할 수 있는 작물을 고민하다가 두릅을 선택하게 되었고 청년임업인으로써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산물(두릅)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주세요


본인은 두릅을 묘목을 고창에서 구매하여 약 500평 가량 식재해두었습니다. 올해는 약 1,200여 평을 추가로 임대하여 두릅을 식재할 예정입니다. 

두릅의 쓴맛에는 사포닌성분이 있어 간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두릅의 사포닌은 혈액순환을 도와 혈당과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도 합니다. 또 현재 사회는 먹거리가 풍부하여 과식하는 경우가 있어 4계절 내내 다이어트를 한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두릅은 적은 칼로리에 오랫동안 지속되는 포만감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줍니다.







 청년임업인으로써 좋은 점과  어려운 점  


 임업에 관한 정보와 같은 임업인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새로운 도전에 많은 정보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매우 큽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수도작과 밭작물 위주로 농업을 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곳이 매우 적은 것이 어렵습니다. 




 부모님과 갈등이 있었는지 또 해결방법은 무엇이었나요?


 같은 장소에서 일을 하다보면 가끔 의견 충돌이 생겨나지만 양쪽의 입장은 모두 농장을 발전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이기 때문에 주로 대화로 서로의 입장을 교환하고 갈등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과 목표


 현재는 500평으로 시작하지만 매년 약 500~1,000여 평을 늘려 관리가 가능한 면적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주면에 임업이 창업에 더 기회가 많다는 것을 알리고 초보 임업인의 멘토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현재 농업인 단체가 많은데 관리, 또는 서로의 이득실을 챙기다 흩어지는 일을 종종 보곤 합니다. 서로가 배려해 오랜 시간 긴 역사를 가진 임업인 되었으면 좋겟습니다.




산나물 두릅 요리 링크

두릅녹두전            https://bit.ly/2I7RNF0

차돌박이 두릅초밥     https://bit.ly/1WmQ3KR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류호인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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