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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임업인 인터뷰> 임업후계자 자연지킴이 청년임업인 최주영

대한민국 산림청 2019. 7. 1. 11: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에서 산림복합경영을 하고 있는 최주영 청년임업인을 취재했습니다. 취재를 편하게 하다보니 영상에 반말과 농담이 섞여 있다는거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1. 안녕하세요. 산림청 블로그 류호인 기자입니다. 청년임업인 최주영 대표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저는 무주군 무풍면에서 무주군4-H연합회 회장 및 임업후계자로서 자연지킴이를 자처하는 34세 최주영(남) 입니다.

현재 임야 3만평정도를 경영하고 있으며 사업자(청수대)를 내고 저희 산에서 채취하는 임산물을 판매 하고있습니다.





한봉을 사육하여 부가적인 소득창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3. 생산하는 임산물 대해서 상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청수대에서는 자연산 두릅, 참취, 산양삼, 장생, 잔대, 더덕, 도라지 등 산에서 자라는 임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자연이 키울 수 있도록 환경만 조성해주고 화학비료 및 제초제,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예초기를 이용하여 직접 잡초제거 및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고 한국임업진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청정숲푸드 인증을 받아 판매중입니다.






4. 청수대의 연매출과 판로에 대해서


임산물 판매로 연 5천만원 수익을 창출 하고 있고 직거래장터 및 온라인 판매로 진행 중입니다.




최주영 청년임업인께서 2년동안 산에서 사용한 예취기 날



5. 임산물 재배하면서 어려운점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높은 산에서 기계 사용이 힘들기 때문에 임산물을 생산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역 특성상 숙련 된 인력을 찾기도 힘들고 임산물의 재배 특성상 인력을 유지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 힘들게 생산한 임산물에 대해서 판매가 제일 걱정입니다. 평지에서 보다 2~3배는 더힘들게 재배한 임산물을 제 값주고 판매가 안되는 것이 가장 속상한 부분입니다.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네이버직거래를 잘 활용한다던가 판매장터를 더 열심히 다니는 등 지금보다 더 노력하는 방법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5. 최주영 대표님 추천하는 임산물은??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두릅, 취나물 등은 자연산이 향이좋고 맛이 진하며 고사리 또한 추천하는 임산물입니다.





 산양삼 재배 단지



6. 최주영 대표의 임업 향후 계획과 목표


체계적인 발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산림의 자연을 느끼고 머무를수 있도록 하며 대한민국 임업을 대표할 수 있는 체험 관광 등 6차 산업에도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좋은 임산물을 많이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양질의 임산물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임업에 종사하는 30~40대 젊은 청년들과 소통의 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받고 있지만 임업 품목의 임산물 기술보급은 힘든 상황입니다. 산림청에서 청년임업인의 인력육성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류호인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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