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 수하, 신원리 일대의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은 영양에서 울진으로 넘어가는 국도변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합니다. 본신리 계곡의 깨끗한 물과 금강소나무숲 생태문화탐방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얻을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은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금강소나무를 보존 육성하고 국민들이 금강소나무숲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하여 지난 2007년 3,461ha 규모로 조성되었습니다. 주요시설로는 탐방로, 식물관찰로, 숲해설 부대시설 등이 있으며 데크, 음수대, 간이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탐방로
우량 금강소나무 사이 길에서 마음껏 산림욕을 즐기면서 금강소나무를 만지고 안아볼 수 있다. 주변의 다양한 야생화, 곤충 등을 함께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가 1∼3시간 코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소나무와 금강소나무를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고 소나무의 나이테와 거북이 등껍질 같은 수피도 만져보고 진한 금강송의 향기를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금강소나무
숲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숲에 관해 배우고 느끼며, 목공예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상반기에는 3,919명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습니다.
숲체험
생태경영림 내 조성된 자생식물 탐방로 주변에는 자생식물(산괴불주머니, 노루귀, 꿩의바람꽃, 앉은 부채 등)이 다양하다. 금강소나무 숲 관찰로를 따라 숲 해설을 들으며 산책하기에 적당합니다.
자생식물(엘레지꽃)
자생식물(복수초)
자생식물(솔나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은 과거의 단순한 산림자원 육성과 숲의 관리에 치중하던 산림경영에서 탈피하여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과 물이 흐르는 계곡부의 먹이 사슬을 복원하고 자연과 조화 있게 살아가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할구역 내에는 울진 소광리, 봉화 고선·대현리, 영양 본신리에 있으며 총 7,892ha 면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물놀이하기 좋은 시원한 계곡과 에코투어가 함께하는 본신리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에서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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