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생생! 산림정보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산사태 대비 국민행동 요령

대한민국 산림청 2019. 9. 5. 14:30





 9월이 되자 어느덧 무더운 여름은 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9월은 가을장마와 태풍의 내습이 있는 달로서 산사태 발생을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산사태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가을장마’는 공식 기상 용어는 아니나 통상적으로 ‘9월 이후 긴 기간에 걸쳐 장마처럼 비가 내리는 기간’을 말합니다. 일본 남동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천천히 수축하는 반면, 북서쪽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세를 확장해 한반도 부근에서 정체전선을 만들어 ‘장마’ 형태의 비가 내리게 됩니다.


9월은 태풍이 우리나라를 찾는 달이기도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을 살펴봐도 8월이 가장 많았고, 7월이 2위, 9월은 6월을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초가을에 발생하는 태풍은 한반도로 북상해 큰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 등이 대표적인 초가을 태풍입니다.






태풍·집중호우가 오기 전 TV, 라디오,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야 합니다.





산사태와 관련해서는 산림청의 산사태정보시스템(sansatai.forest. go.kr)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산림재해’를 통하여 산사태 주의보 발령 현황과 국민행동 요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풍·집중호우 시에는 산지 주변에서 야외활동(등산, 캠핑 등)을 하지 않으며, 출입이 통제된 등산로 등을 이용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오니 해당 지자체 및 국립공원 등의 조치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지정된 대피장소나 마을회관, 학교 등 산지로부터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반드시 대피하신 후 기상상황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사태가 발생하였다면 산사태는 상부에서 하부로 발생하기 떄문에 대피시 산사태 발생방향과 수직방향의 가장 가까운 높은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산사태 이후 건물에 집입 시 건물의 기초, 말뚝, 주변에 피해가 있는지 우선 점검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해야합니다.






산사태 발생상황을 확인할 경우 즉시 신고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거나 우려될 경우 119또는 042-481-4119(중앙산림재난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합니다.


산림청은 올 해도 국민을 산사태로부터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사태! 예방이 최선입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