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의 숲, 절물자연휴양림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 절물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삼나무가 빼곡한 힐링 쉼터가 있는 매력가득한 곳이에요. 무려 300ha 의 면적에 4~45년생 삼나무가 하늘높이 자라나 있는 산책로를 걸으며 쉴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사진도 남길 수 있는 곳이지요.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1997년 개장하였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인데요.
가을이 깊어지면 더욱 걷기 좋은 아름다운 숲길을 선물해 줄거에요.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세미나실, 지압산책로, 데크산책로, 흙길산책로 등이 있고 상황에 따라 짧게, 혹은 길게 둘러보며 자연을 만날 수 있어요.
말발굽형 분화구가 있는 전망대까지도 들어갈 수 있지만 입구의 삼나무 숲길을 거니는 것 만으로도 절물자연휴양림의 아름다움은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답니다.
절물자연휴양림의 목공예전시장을 먼저 소개해요.
아름다운 자연도 멋지지만 다양한 작품들이 있는 멋진 공간이거든요.
숲해설, 유아숲체험과 함께 목공예체험은 만 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재료비만 추가로 지불하고 체험할 수 있어요.
숲해설은 오날인 사전예약을 받지만 목공예는 현장접수로 진행한다고 하니 단체 등은 사전에 문의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공예 작품들을 보다보니 하나쯤 추억으로 만들어 간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가족과 함께, 혹은 단체로도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꽤 넓었어요.
목공예체험공간을 지나면 너른 숲에 그네도 있고요.
지나가는 이들마다 한번씩은 지나가보는 곳도 있어요. 배부분만 반질반질해진게 수많은 이들이 지나간 흔적을 말해주네요.
절물자연휴양림엔 보다 많은 공간들이 있었지만 삼울길만 다여오면서 쉬고, 하늘을 보고, 삼나무와 벗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어요.
그중 아름다운 삼나무 숲길은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만날 수 있어요.
삼울길이라고 하는 길로 산림문화휴양관과 장생의숲길, 목공예체험장, 신래산림욕체험관 등으로 이어지는 주요 관람로에요.
아름다운 삼나무 숲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방법, 바로 누워서 바라보는 건데요.
자연휴양림의 쉼터에 누워 바라보는 하늘은 삼나무로 가득하고 숲속 가득한 상쾌한 기운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어요.
쉼터는 꽤 많고 넓게 퍼져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쉴 수 있답니다.
곳곳엔 나무로 만든 벤치, 나이테를 세어볼 수 있는 나무밑둥 등도 전시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숲여행을 하기에도 좋구요.
멋들어진 장승 작품도 이어지는 곳으로 산책하는 내내 볼거리가 이어진답니다.
삼울길을 따라가다보면 절물자연휴양림의 외곽을 크게 돌 수 있는 장생의숲길이 등장해요.
짧은 산책길이 아니라 굉장히 긴 구간이기 때문에 입구에서 이정표를 잘 체크해야 해요.
흙으로만 이루어진 숲길로 자연스러운 숲을 만날 수 있고 전체 코스를 돌아보려면 세시간 반 정도는 걸린다고 해요.
삼울길 외에도 전망대를 다녀오는 코스도 있고 다양한 코스가 있으니 일정과 컨디셔에 따라 충분히 조절 가능하죠.
저는 목공예전시장과 체험장이 있는 곳 주변까지 보고 왔어요.
삼울길에서 다시 입구로 내려오면 맞은편으로는 숲속의집으로 가는 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오름길을 통해 전망대에 오를 수도 있어요.
숲속의집도 가볼까 했는데, 현재는 시설보완공사로 임시휴관중이라는 안내를 보았어요.
10월 30일까지 19개 중 8개 객실이 휴관중이라고 하니 예약 시 휴관을 감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작은 분수가 솟아오르는 연못과 이끼가 가득 덮힌 제주도의 돌들 사이로 난 숲길도 한참이나 이어져요.
또 하나, 데크길도 있지만 무장애길도 별도로 조성되어 있어요.
아름다운 숲길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놓은 멋진 공간이랍니다.
제주도는 대부분 차량으로 이동하게 되죠.
주차장에서 입장료와 주차료를 함께 납부하고 입장하면 되는데요.
대중교통으로 방문하신다면 매표소에서 별도로 발권하실 수 있어요.
제주도 여행을 한다면 아름다운 삼나무길이 있는 절물자연휴양림 산책, 여행코스로 꼭! 다녀와보세요!
관광안내
주소 : 제주 제주시 명림로 584
시간 : 매일 09:00 - 18:00
요금 : 일반 1천원 (청소년 단체 할인)
홈페이지 : https://jeolmul.jejusi.go.kr:457/
#내손안의_산림청,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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