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20년(11기)

<#언택트 여행지> 흐르는 물길 따라 걷는, 단양 느림보강물길

대한민국 산림청 2020. 8. 25. 16:07

 

 

 

 

떠오르는 레포츠의 성지, 충북 단양에는 패러글라이딩과 아찔한 스카이워크, 사계절 다양한 얼굴을 간직한 백두대간의 소백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그리고 단양 마늘로 대표되는 수많은 요리들까지 즐비합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여행업계가 침체에 빠졌지만 코로나 걱정이 조금은 덜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와 상품이 많은 단양은 언택트 여행지를 찾아 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트레킹족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길이 있는데요.

 

 

 

 

바로 남한강을 따라 걷는 ‘느림보강물길’입니다. 총 길이 17.3 km에 달하는 느림보강물길은 총 5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전체 구간을 모두 돌면 단양의 주요 관광지는 모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좋은 코스는 ‘수양개 역사문화길‘이라 불리는 제 5코스인데요. 산 절벽에 설치된 아슬아슬한 높이의 길을 따라 남한강과 함께 흘러가는 듯한 이 길은 흘러가는 남한강과 산이 선사하는 초록의 싱그러움 그리고 낭만을 싣고 달리는 디젤 기관차의 모습과 단양의 풍경이 어울러져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길입니다.

 

 

 

 

더욱이 이 길의 끝에는 단양에서 제일 높은 전망대이자 제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위치해 있는데요. 약 40분 정도가 걸리는 5코스를 마치고,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올라가면 단양 일대는 물론 멀리 강원도까지 볼 수 있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갑갑했던 가슴이 시원하게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변에는 짚라인, 잔도길, 생태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즐비하기 때문에 느림보강물길을 걸은 다음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다양한 레포츠시설과 짜릿한 산 정상 위의 투명 전망대를 즐겨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느림보강물길에는 혹여 트레킹길이 붙어있는 절벽 위에서 이물질이 떨어질까봐 위험성이 있는 구간은 모두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했으며, CCTV와 소화기 그리고 야간 트레킹을 위한 가로등과 조명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혼자서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시대, 떠오르는 언택트 여행지들 중 트레킹으로 몸도 움직이고, 스카이워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남한강의 선명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이번 주말, 레포츠의 성지이자 언택트 여행지의 성지인 단양에서 느림보강물길을 걷는건 어떨까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1기 기자단 배관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