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있는 것이 답답해지고 불어난 살이 고민이라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그렇지만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산행가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이 있습니다. 무작정 등산을 하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는 것은 굉장히 당황스러운 일일텐데요. 이를 대비하여 오늘은 여름철 산행 주의사항을 알아볼까요?
한여름 무더위 속 뙤약볕아래 종주산행을 하다보면 일사병과 열사병, 탈수현상을 조심해야합니다. 일사병은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된 상태에서 체온을 방출하지 못해 일어나고 열사병은 고온다습한 지역을 걸을 때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등산을 중지하고 그늘진 곳으로 가 찬물로 씻는 등 체온을 낮추고 가까운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이 같은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산행은 되도록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으며 8시간 이하로 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장 뜨거운 시간을 피해 잠깐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여름철 산행의 가장 큰 복병은 갑작스런 기상변화를 들 수 있을텐데요. 일기예보를 보고 떠난다고 해도 산 깊은 곳의 날씨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답니다. 그럴때는 '산악기상정보'를 활용해 산의 기상을 파악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폭우가 내리면 빨리 하산하거나 높은 지대로 피신하고 물살이 거센 계곡은 회피하셔야 하며 항상 등산로에 설치된 ‘119산악위치표지판’의 번호를 암기하거나 사진으로 찍어두시면 위급 상황 시 큰 도움이 됩니다.
산 속의 날씨가 궁금할 때는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미리 알아보고 등산을 떠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산악기상정보시스템 : http://mtweather.nifo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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