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21년(12기)

<#온택트 숲여행> 은빛물결의 부안 줄포만갯벌생태공원

대한민국 산림청 2021. 12. 6. 14:06

 

 

자연생태계의 보고, 한국의 람사르습지 등 천혜의 자연이란 말이 아주 잘 어울리는 전라북도 부안에는 줄포만갯벌생태공원도 자리하고 있지요.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실시한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줄포만갯벌생태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선정되어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갈대숲 군락지를 중심으로 1.2km구간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하였는데 갈대숲과 함께 부안군의 인기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을 소개합니다.

 

 

 

 

동이 트지않은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 갈대숲이 넓게 펼쳐져 있고 갈대숲 위로 새벽 무렵 붉게 물든 여명 사이를 날아가는 철새들의 군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만들어진 아름다움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지요.

 

 

 

 

 

2023년 부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 홍보판과 일출, 그리고 철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가는 모습으로 전북 부안군은 변산반도국립공원과 서해 칠산어장 등 산과 바다 그리고 들녘이 어우러져 관광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조성한 갈대숲 군락지 1.2km구간의 무장애나눔길을 걸어볼까요.

한동안 거의 쓸모없는 땅으로 여겨 왔던 이 줄포저류지에 2000년 초부터 갈대숲과 염생식물 군락을 이루게 되면서 자연생태보존을 원칙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아침 빛으로 인하여 갈대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은 계절에 따라 봄에는 야생화,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갈대밭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면서 영화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곳이 지난 2005년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촬영지로도 명성이 높지요.

 

 

 

 

펜션 마루아라하우스 역시 갯벌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면서 힐링할 수 있어 인기지요. ‘마루’는 하늘, ‘아라’는 바다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하늘 바라기와 바다 바라기가 동시에 가능한 갯벌생태공원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소원의 벽이 웅장한데 갯벌생태공원은 갈대숲 10리길, 야생화단지, 바둑공원, 거북포석정, 갯벌생태관, 조각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연인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지요.

 

 

 

 

 

줄포만 갯벌의 미세조류, 저서생물 및 어류, 염생식물의 생육현황 등을 전시해 놓은 갯벌생태관으로 가족들이 들어가네요.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의 넓은 대지 위에 갈대, 억새, 물고기 등 생명의 원천을 제공하는 갯벌수롯길 모습입니다.

 

 

 

 

돌로 만들어진 길도 특색이 있고 많은 사람들의 셀카 찍는 장소입니다.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은 부안의 관광명소로 아름다운 길을 천천히 걸으면서 힐링하는 것도 최고의 여행이 되겠지요.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을 수놓은 은빛 파도가 가을을 만끽하게 하는데 꼭 억새풀이 바람에 넘실대는 모습은 아기의 보송한 솜털처럼 포근하게 다가오지요.

 

 

 

 

 

사람 손으로 닦은 길 이외에는 자연 그대로를 활용해 훼손을 최소화한 억새숲은 줄포만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갈대숲길과 억새숲길을 걸으면서 올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생태공원에 펼쳐진 수로길을 따라 이동하며 감상하는 갈대숲과 다양한 생명체의 숨소리를 느껴보는 수상레저체험도 재미와 낭만을 줄겁니다.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줄포만갯벌생태공원에서 가을을 만나보시고 산림청에서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등 사람들에게 편리하고 유익한 사업을 많이 진행해주길 바랍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2기 기자단 노희완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