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21년(12기)

<#온택트 숲여행> 추운 겨울 찾기 좋은 국립세종수목원: 13월의 윈터빌리지

대한민국 산림청 2021. 12. 21. 13:43

 


추운 겨울이 되면  야외 활동도 어려워져 바깥 나들이도 부담스러워집니다.  그렇다고 답답한 실내 식당이나 카페를 가기에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때 추천하고 싶은 국립세종수목원입니다.  넒은 정원같은 야외 전시공간 이외에도 국내최대규모의 사계절온실이 있어  실내지만 넓은 공간에서 나들이를 할 수 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이어 2020년에 문을 연 또 하나의 국립수목원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 한 가운데 위치해 도심의 정원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시민들이 편하게 찾아 산책을 하며 녹색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전에도 이곳 산림청블로그에 많이 소개되었죠?  입장과 관련 달라진 부분이 있어 소개합니다.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 예약제로 운영되던 사계절전시온실은 더 이상 예약제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대신 방역 패스를 도입해 방역 패스를 확인 후 입장하고 입습니다. 패스 예외자는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고하세요. 



국립세종수목원 (sjna.or.kr) 

 

 


기존에 소개가 많이 돼서 식상하다 구요? 오늘은 기존 소개할 때와 달라진 점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특별전시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13월의 윈터빌리지’로 변신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주제로 변신하는 이곳 특별전시실을 올해 모두 봐왔기에 겨울시즌이 너무나 기대가 됐답니다. 

 

 

 


사실 제가 있는 도시의 도심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혀 느낄 수 없었기에 이곳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곳에서 올해 첫 크리스마스트리를 봤답니다. 

 

 




기존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구성식물이나 구조물이 주제에 맞춰 달라지기에  올해 벌써 6번이나 넘게 방문했지만 전혀 지겹지않고 새로운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런 곳에서 그냥 사진만 찍어도 인생사진이랍니다. 참고로 이곳은 사진을 찍을때도 마스크를 벗으면 안됩니다. 모두의 개인 위생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사진촬영 잊지마세요. 그래서 전 뒷모습 사진을 좋아한답니다.  
 

 



13월의 윈터빌리지란 주제로 세계 다양한 기후대의 겨울 정원을 꾸몄습니다. 물론 겨울 정원에 크리스마스 장식은 빠질 수 없겠죠?  한낮이지만 크리스마스트리가 돋보이게 꾸며져 있습니다.  

본 전시는 12월 11일 시작했는데 2월 27일까지 진행됩니다. 

 

 



지난 가을에도 본 피아노인데 이번에는 째즈 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게 대 변신을 했습니다.  

 

 




중앙에는 열차가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북돋아줍니다. 


 




또 다른 특별전시는 그린테라피입니다. 그린테라피는 10월2일부터 시작해 2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초록이 그리운 겨울 우리의 눈을 싱그럽게 해줄 예정입니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식물의 치유능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초록 잎은 우리의 시각과 촉각 후각을 통해 행복 호르몬과 긍정 에너지를 주고, 미세 먼지를 정화해 폐와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초록이 주는 치유의 힘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상설로 운영되는 지중해전시온실은 지금 수국이 가득합니다. 여름에나 볼 수 있는 수국이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있어 마치 지중해 어느 나라로 여행을 떠나 온 듯 합니다.  

 

 


 

이곳도 32m 전망대로 올라가서 본다면 더욱 특별하게 보인답니다. 지중해전시온실에 간다면 전망대를 놓치지 마세요.

기존에 국립세종수목원을 많이 보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은 식상하지 않고 새롭죠? 매번 변신하는 국립세종수목원 덕에 계절별로 찾아도 전혀 지겹지 않답니다. 겨울 추위를 피하고 초록이 주는 치유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 국립세종수목원 어떠세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2기 기자단 김보현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