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천유아숲체험원은 경북 김천시 지례면 울곡리에 위치해있어요.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관할 국유림 내 위치한 체험원은 자연친화적인 시설로 유아의 정서 함양, 전인적 성장 도모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한 조성공사로 2020년 개장된 체험원은 유아숲교육 위탁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다양한 시설과 유익한 프로그램, 유아숲지도사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구체적인 시설물들을 살펴볼까요?
먼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시설을 소개하자면, 그네가 있습니다.
높이가 높지 않지만 숲속에서 그네를 타고 노는 아이들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그래도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다음은 그물놀이터입니다. 이게 무어 그리 재밌을까 싶으시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 그물은 생각보다 높답니다. 또한 이 그물을 올라가면서 팔힘도 기르고, 거미줄 위를 노는 느낌도 준다고 해요. 특히 그물을 넘었을 때 성취감을 느끼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니 꼭 방문하셔서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가 발발하면서 사람들과 대면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대외 활동으로 캠핑이 급부상하였죠?! 우리 숲체원에도 해먹이 있습니다. 단, 생각보다 높으니 꼭 주의해서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설물은 무엇일까요?
바로바로 미니짚라인입니다! 성인남성 혼자 타도 거뜬할 정도로 튼튼하구요, 짚라인 종점에는 푹신한 쿠션도 덧대어 있어 안전합니다. 다만, 속도가 은근히 빨라 아이들이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있으니 선생님의 안전지도가 꼭 필요합니다!
유아숲체험원에는 아이들이 만지고 상상하며 놀 수 있는 모래놀이터가 있습니다. 또한 숲속 나무에서 떨어진 나뭇잎을 관찰하고, 솔방울로 예쁜 화분도 만들며 식물과 흙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국립김천유아숲체험원은 숲체험 전,후로 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자출입명부운영, 마스크착용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감염병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면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것을 대비하여 비대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숲체험 키트와 동영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가 어서 종식되어 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피톤치드를 흡수하고 숲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바라며, 국립김천유아숲체험원과 구미국유림관리소는 감염병 확산방지와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숲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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