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22년(13기)

<#베란다가드닝> 베란다에 두기 좋은 식물 '마오리 소포라' 키우기

대한민국 산림청 2022. 3. 18. 10:09




베란다는 바람이 비교적 잘 통하고 집의 방향에 따라서 편차가 있겠지만 빛도 잘 들어오는 공간이라 식물을 키우기 좋은 공간이라 할 수 있죠!

하지만 겨울에는 월동이 힘든 식물들을 방 안에 들여놓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 번거로울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월동이 가능한 마오리 소포라는 두 번의 겨울을 베란다에서만 끄떡없이 버텨준 고마운 식물이 되었어요. 오늘은 마오리 소포라 키우기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 식물은 동글동글하고 작은 잎이 여러 장 나는게 특징이에요. 마오리 소포라 키우기는 통풍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곳에 두면 벌레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꼭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꼭 베란다가 아니더라도 창가 근처가 좋겠죠!




햇빛은 간접광 위주로 많이 쬐는 것이 좋고 물은 너무 자주 주지 않는 것이 좋아요!
언제 물을 주면 좋을지 잘 모르실 때는 조금 노랗게 되어서 떨어지는 잎이 보이면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니까 그럴 때 흠뻑 주시면 된답니다. 건조한 환경에서 더 잘 자라는 식물이라고 기억해 주시면 좋겠네요!




잎은 작고 귀엽지만 가지는 쭉쭉 뻗어 있어서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자태를 뽐내는 마오리 소포라!
사실 소포라와 비슷한 종류인 마오리 코로키아를 키운 적도 있었는데 그건 얼마 되지 않아 말라 죽었던 적이 있어요.
생각해 보면 빛이 적게 들어오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곳에 두어서 금방 죽었던 거 같아요.
여러분은 그런 실수 없이 잘 키우셨으면 좋겠네요 :)




사진에 조그마한 연두색 잎 보이세요? 새 잎은 더 작아서 엄청 귀엽거든요.
이렇게 작은 새 잎이 올라오면 또 한참을 보게 되더라고요~ 비교적 새 잎을 잘 올려주는 식물이라서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겨울철 베란다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한겨울에도 실내보다는 낮과 밤의 기온차를 느끼도록 해주는게 더 건강한 소포라를 오래 볼 수 있는 방법이니까 겨울에도 겁내지 마시고 베란다에 두셔도 돼요!




마오리 소포라 키우기 한눈에 보고 가세요 :)



1년 넘게 키운 마오리 소포라 키우기 저만의 노하우를 정리 해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식물 키우기는 관심만 있다면 간혹 죽이게 되는 식물이 있더라도 꾸준히 하다 보면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식물을 키우다 몇 번 실패한 경험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 쉬운 식물부터 하나씩 키우다 보시면
식물이 주는 생명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제 봄이니까 식집사에 도전해보기 좋은 계절이네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 13기 기자단 김은지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