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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회갑 맞이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3. 17:03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허광수 소장)에서는 회갑을 맞은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4월5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지역은 작년에 함양군 오도재 조망공원과 연계하여 숲가꾸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한 곳으로 함양군청과 지역주민이 꽃을 볼 수 있으면서 밀원을 채취할 수 있는 수종을 심어달라는 건의가 반영되어 층층나무를 심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지자체 환경개선 사업과 지역주민의 산촌소득을 고려한 열린 산림행정을 구현함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식수하는 층층나무는 가지가 계단상으로 층을 형성하여 수평으로 퍼지므로 층층나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꽃은 5월에 백색으로 복스럽게 많이 피어 조경수로 인기가 높은 수종이며 꽃이 많이 핌으로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밀원식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올해 6만평에 낙엽송, 목백합, 상수리 등 6종 5만9천본을 식재하여 지역 산림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허 소장은 산림녹화의 산 증인으로 그 동안의 어려웠던 일들을 회상하며 이를 기반으로 녹화된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환경·경제자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숲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며 청명과 한식에 조상묘를 돌보는 국민을 대상으로 특별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