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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마)의 4월 산불, 철저한 준비로 극복한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3. 17:42

- 일몰 후 야간정비 실시로 산불진화 헬기 가동률을 극대화한 산림항공 24시 -

 

산림항공관리소 진천지소(지소장 김한규)는 『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 기간(3.25~4.10)』동안 “산불진화헬기의 100%대 가동률 유지를 위해 일몰 후 야간을 이용한 헬기정비 실시로 다음날 아침에 이상 없이 헬기를 출동케하는 비상정비체제로 운영 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산불진화 주력기종인 대형(KA-32T)헬기는 비행시간 매 50시간마다 정비를 실시해야 하는데 평소에는 정비소요기간이 5명의 전문정비검사관으로도 꼬박 3일정도 소요되어야 하나, 총력대응 기간 중에는 일몰 후 야간에도 정비를 실시하므로써 그 기간을 최소화 하여 산불현장에 중단없이 산불진화에 헬기가 투입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항공관리소 진천지소 관계자는 “금년부터 식목일이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으나 올해는 윤년으로 청명·한식일에 많은 사람들이 산과 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청명·한식일 전후를 특별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중에는 보유 전 항공기의 즉각 출동태세유지와 공중진화대 1개팀 대기, 중형헬기(ANSAT)를 이용한 공중산불감시로 집중적인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산불의 주요원인은 성묘객, 입산자(등산객)의 실화, 논·밭두렁 태울 때 강풍에 의한 비산 등으로 발생하는 만큼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들 개개인의 각별한 관심과 예방활동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