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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림 육성단지에 산불전문진화차 전진 배치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16. 17:27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경제림육성단지에 산불전문진화차량이 전진 배치된다.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서용기)는 산림밀도가 높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경제림육성단지(강진,장흥,진도,해남,장성)를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3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산불전문진화차를 구입, 해남 달마산경제림단지에 전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 산불전문진화차는 4륜구동 차량에 양수모터 등 진화장비가 특장되어 13mm 500m 호수가 상·하 구분 탑재되어 있고 소방호수 연결시 최대 2,000m까지 살수가 가능하며 최대 분사거리가 40m에 달하고 있어 임도를 이용한 초동진화 및 방화선 구축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전문진화차가 임도가 아닌 작업로, 반출로 등 노폭이 협소한 산악지대에서도 주행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우리나라 산림환경에 이상적이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산불조심기간인 5.15일까지 전진배치하여 귀중한 산림자원이 산불로 소실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