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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책임제 운영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16. 17:28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우려가 높은 전북, 전남지역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책임제가 운영된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이승남)은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신규발생지 경남 남해, 경북 안동 등 대부분이 감염된 지 2~3년 경과 후 발견되어지는 등 그동안 감염목 예찰 및 조기 발견이 미흡하여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 예찰 성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예찰 책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확산우려 지역인 전북지역의 무주,진안,장수,남원과 피해선단지인 전남 구례를 비롯한 4개시·군, 경남 함양을 비롯한 5개시·군 등에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담당자를 지정, 책임 예찰을 추진하여 피해목을 철저하게 색출하고 청정(클린)지역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선충병피해 선단지와 확산우려 지역에서 인력예찰 어려운 곳에 대하여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항공관리소와 합동으로 5월중 항공정밀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감시원, 기능인영림단, 명예산림보호지도원 등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 보다는 국민 모두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주변에 소나무 고사목 및 감염목 이동사례를 발견하는 즉시 (☎ 1588-3249 전국공통)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