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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다운 숲 조성을 위한 사유림매수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23. 16:16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최인석)는 “21세기 산림비전”에 따라 방치되고 있는 개인 소유의 산림을 적극적으로 매수한다고 밝혔다.

21세기는 지구환경 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와 대형 자연재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개발논리로 산림의 역할과 기능을 무시한 무분별한 벌채 및 개발 등으로 산림을 훼손함으로써 그 재해를 방조하고 있다. 특히 지구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05년 채택된 교토의정서에 따라 2008년부터 온실가스배출에 대한 국가규제가 현실화 됨을 고려해 볼 때, 산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산림자원이 국민경제 및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할 수 있다.

산림청에서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및 산림의 기능과 역할을 증대시키기 위해 산림정책 방향을 체계적인 숲가꾸기 사업을 통한 경제림 육성과 산림내 임분구조개선을 통한 산림의 생태환경적 안정화에 중점을 둠으로써, 수자원 확보기지, 맑은 공기 생산기지,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제공 기지로서의 숲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전북도내 산림(449,600ha)은 대부분 개인소유(339,400ha) 산림으로 전체 산림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이중 대부분이 관리부실로 방치되고 있어 막대한 산림자원의 손실과 생태환경적인 기능저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에서는 21세기 산림비전에 따른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및 산림의 공익기능 향상을 위해 국가직영 산림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립공원, 상수원보호지구 등으로 지정되어 재산권 침해소지가 있는 산림에 대하여 산림청에서 매수를 추진함에 따라 이 지역 산주에게 많은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2005년에는 44억원을 투입 1,025ha의 사유림을 매수하였으며, 금년도는 55억원을 투입 1,200ha 개인산을 매수할 계획이다.

또한, 정읍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을 “21세기 아름다운 숲”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서부지방산림관리청 홈페이지(http://152.99.197.65/west) 공지사항의 “2006년도 사유림매수 계획”을 참고 바랍니다.
  (☎ 063-533-8691, 537-8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