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조림 성공 95%, 이유가 있네 !

대한민국 산림청 2006. 8. 25. 13:32
나무의 특성을 살려 운반당일 나무를 심는 조림방법이 활착율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금년 봄에 조림한 봉화군 관내 73㏊의 조림지에 대해 7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 조림목 주변의 풀을 베어주면서 조림목의 활착상태를 조사한 결과 예년의 91%보다 높은 9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년도 조림이 성공적인 이유는 예년과 다른 방법으로 조림하였기 때문인데, 그 동안은 양묘장에서 키운 묘목을 산지까지 운반한 후 실제로 심을 때 까지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가식(假植)하였지만 금년에는 조림지가 춘양양묘사업소에서 가까운 점에 착안하여『운반당일 조림』원칙을 정하고 운반 한 그날 바로 조림하였기 때문이다.

류연기 경영총괄팀장은 "조림은 숲의 장래를 결정하는 첫 걸음이자 매우 중요한 작업" 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조림방법은 성공률이 높고 조림목의 생장 또한 왕성할 뿐만 아니라 가식을 하는데 소요되는 인부임을 절감(㏊당 81천원, 총 600만원)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이 조림방법이 전국에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신의주 054-636-4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