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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만큼 환경오염! 보살핀만큼 환경보전!

대한민국 산림청 2006. 8. 29. 13:30
여름 한철 국민들에게 휴식을 주었던 산간계곡에 대하여 대청소를 실시했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김용하)에서는 매년 여름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지역산간계곡이 피서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피서객들이 버리고 떠난 쓰레기로 산림과 계곡이 오염되고 있어 산지오염 방지 및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하여 8월 25일 대대적인 산지정화 운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산지정화 운동은 관내 KT 강릉지사, 산림보호협회 강원협의회, 환경지킴운동 강원본부, 향림회등 4개 기관·단체와 동부지방산림청과 강릉국유림관리소 등 총 110여명이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대관령 자락인 초막골과 대관령 옛길 등에서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행락객이 많았던 지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산지오염방지 활동을 추진하였는데 초막골에 10시까지 집결하여 전체 인원을 3~4개조로 나누어 산간계곡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활동과 산림내 무단취사, 쓰레기 불법투기 등 오염행위자 단속을 실시했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은 2,322만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중의 대부분은 바다나 해수욕장을 찾았지만, 산과 계곡을 찾은 피서객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되어 대관령 일원의 산간계곡에 버려진 쓰레기양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번 산지정화운동은 반드시 필요했다"고 하였으며, "피서객들의 양식있는 피서 문화 정착이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 동부지방산림청 보호계 고범주(033-640-8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