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목공교육」으로 나무와 숲에 대한 인식변화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은 학교에서의 [따돌림], [학급 붕괴], [ADHA(주위 결함 다동성 장해)], [식생활 등 생활 습관의 불균형], [학력 부족], [대화 부족], [생계형 아르바이트]등의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실외에서 활동 감소(실내 활동 증가）」、「컴퓨터、휴대전화 보급에 의한 온라인 대화 증가」、「편의점보급에 의한 식생활 변화」、「가상현실의 정보제공 사회」등 생활환경의 많은 변화는 아동, 학생,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사회적 문제를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교육문제, 사회문제 해결책의 하나로서 「목재· 목공교육」이 대두되고 있다. 「목재· 목공교육」은 [나무와 접촉하고, 나무에 배우고, 나무와 산다]라는 기본 이념을 아동 시기부터 청소년 시기까지 교육하여 나무와 숲의 인식을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취지를 갖는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9월 7일(목)에 일본 목재목공교육 전문가를 초청하여 「일본의 목재목공 교육의 최근 동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열고 「목재·목공교육」과 「국산재의 적극적인 이용」에 대하여 강연을 듣고 토론하였다.  


목재목공 교육 전문가는 일본의 대표적인 「목재목공교육」인 북해도의 [목육」프로젝트를 예로 들어 목재목공교육의 필요성을 강연했다.  [목육」이라고 함은 어린이 때부터 나무를 가까이에서 사용함으로써 사람과, 나무나 숲과의 관계를 주체적으로 생각하여 풍부한 심성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 「목재·목공교육」이다. 이 교육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목육랜드(목제놀이기구의 놀이문화 알림), 목육 리빙(건축가에 의한 목재나 주거에 대한 강좌 및 전시회 개최), 나무그랜드페아(나무, 목재를 이용한 재미있는 체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산재의 적극적인 이용」을 통한 산촌 활성화 및 이산화탄소를 많이 흡수하는 건강한 삼림 만들기를 목적으로 하는 「목재 사용하기 운동」에 대한 강연과 국산재 제품의 보다 많은 이용을 위한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재료성능과 박문재, 02-961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