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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아름다운 숲에‘포항 덕동 마을숲’선정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19. 14:47

산림청(청장 서승진),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사장 김후란, 이하 생명의숲), 유한킴벌리(대표 문국현)가 공동으로 매년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어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건강하게 보전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올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경북 포항에 위치한「덕동 마을숲」이 선정되었다.

덕 있는 사람들이 많아 덕동이라 이름 지어진 덕동마을숲은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수구막이 숲으로, 덕동마을의 풍수적 불리함을 채워주며 마을에 실리적인 도움을 많이 주었다. 옛날부터 숲에 귀속된 논에서 나온 수입을 마을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미풍이 있었을 정도로 넉넉하고 푸근한 나눔이 있는 숲이며, 경관적으로도 마을과 잘 어울려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마을숲을 보전하기 위한 주민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덕동마을숲은 지역의 우수 산림자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덕동 마을숲」이 지닌 다양한 가치들은 이번 제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에 수여하는 생명상(대상)의 주인공이 되는 결실로 맺어지게 되었다.

아름다운 마을숲, 천년의숲, 숲길, 학교숲 등 4개의 일반부문과 특별부문인 아름다운 숲지기 등 총 15곳이 올해의 아름다운 숲 및 숲지기로 선정되었으며, 이 외에도 온라인시민선정위원회가 뽑은 아름다운 숲 1개소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아름다운 숲은 10월19일 (목) 오후 5시, 압구정동 팝그린호텔에서 열리는 ‘제7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발표 및 시상된다.

문 의 : 산림청 산림자원팀 권영계 사무관(042-481-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