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가을철 가뭄으로 산불 비상 !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26. 15:10
서부지방산림청은 올 해 가을 가뭄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26건 (11.39ha) 이 발생하는 등 예년에 비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평년보다 10여일 앞당겨 실시하기로 하고 10월20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 가을산불 발생형황(9.1~10.15)
     ꋪ 10년 평균 : 8건, 7.74ha 피해 / ꋪ 2006년 : 26건, 11.39ha 피해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배치하는 등 산불 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산불방지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하여 17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선발·운영하고, 감시요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남원의 봉화산, 장수의 장안산 등 관내 주요산의 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하여 24시간 감시 체제를 갖추기로 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올해 무인감시카메라를 2대 확충하고, 시·군 및 소속 국유림관리소간의 무인감시카메라의 영상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말하면서 가을철 가뭄의 장기화에 따른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승남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부주의한 실수에서 기인한 인위적인 재난임을 지적하고 모든 국민들의 관심과 산불예방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문의 : 서부지방산림청 운영과 이재수 (063-635-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