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백목백초 알아맞히기 경진대회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0. 31. 15:32
야생화 및 수목분야에 대한 식별능력을 진단하고 산림공무원으로서의 부족한 기초 소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대회가 개최됬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하)는 2006년 10월 26일 동부청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목 100초 알아맞히기 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동부청 자체 혁신 워크숍과 병행하여 이루어졌는데, 기존에 학습동아리에서 제작하여 배부한 도감에 수록된 200여종의 야생화와 수목에 대하여 사진과 표본을 제시하여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백목백초 알아맞히기 경진대회 광경
특히, 이번 대회에 이용된 수목과 야생화의 표본은 국립수목원에서 협조를 받아 활용되었다.

대회는 두개의 그룹으로 나뉘어져 이루어졌는데 한개 그룹은 각 관리소별 대표선수 5명을 선발하여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나머지 그룹은 통과를 목표로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평가는 각 분야별(수목, 야생화) 1문제당 2점씩 100점 만점으로 하여 수목은 70점 이상, 야생화는 60점 이상을 목표 점수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인데, 이번 경진대회에서 과락한 직원과 대회 불참자는 별도 테스트를 거쳐 목표점수 이상의 성과를 올릴 때 까지 계속해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고 득점자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동부청에서 2006년도에 역점 추진하고 있는 "명인인증" 직원으로 하여 인증서도 전달할 계획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담당자는 “직원들이 여러달을 우리나무와 우리풀을 알기위해 틈만 나면 도감을 들고 돌아다니며 실력을 수양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점수를 계산해 보니 성적이 우수한 사람들이 많았다"라고 전하며 "이번에 과락한 직원들도 다음번에는 통과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문의 : 동부지방산림청 경영계획계 이정순(033-640-8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