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차 한-미얀마 임업협력회의 참석

남성현 산림청 기획홍보본부장 외 3명은 11월 4일 미얀마의 신행정수도인 내피도(Nay Pyi Taw)에서 열린 제 4 차 한-미얀마 임업협력회의에 참석하여 미얀마 임업부 장관을 예방하고 양국의 임업분야의 협력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지난 1999년 양국간 임업협력약정을 체결한 이래 우리나라와 미얀마는 지금까지 3차례의 임업협력회의를 거치면서 임업기술 및 연수교류 등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음

이번 4차 회의에서 우리 측은 미얀마에 진출한 우리 목재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등 우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세제지원 방안을 제기하였고 또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조림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하여 미얀마 정부의 관련정책 및 투자정보 등을 제공받기로 하였으며 미얀마 측은 미얀마의 임업공무원, 임업전공 학생에 대한 교육훈련 및 학위과정 수행 등을 희망하였고 우리 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음

미얀마는 한반도 전체면적의 3.5배에 달하는 국토면적을 가진 나라로서 35백만 ha의 산림면적(국토면적의 50%)을 가지고 있으며 이중 72%인 25천 ha의 산림이 건강한 울폐림으로 조성되어 있음

금번 제 4차 한-미얀마 회의를 통해 향후 양국간 임업기술 교류는 물론 장기적으로 한국기업의 해외조림 협력을 타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KOICA의 개도국 지원사업과 연계한 미얀마의 산림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나아가 임업분야의 전반적인 기술, 경제적인 협력을 도모해 나갈 계획임.

문 의 : 산림청 국제협력팀 김경수 사무관(042-481-4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