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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에도 유비쿼터스 시대 열렸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1. 6. 16:19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이 산불현장의 영상정보와 진화인력 및 진화자원 위치정보를 원거리에 있는 산불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해줌으로써 산불현장을 효율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지상진화대 Mobile GI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GPS와 GIS의 위치정보와 지리정보를 활용한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산불현장 지상진화대 Mobile GIS시스템」은 산불현장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전달 체계를 바탕으로 산불상황실에서 진화대응 및 전략수립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경일대학교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Mobile 커뮤니케이션시스템’으로, PDA를 이용하여 산불현장에서 일어나는 산불상황정보에 대해 무선으로 현장과 상황실간 정보를 전달하는 무선통신시스템이다.

이밖에도 국립산림과학원은 호서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산불진화에 활용할 수 있는 ‘거품형 산불진화 소화약제’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한「산불진화용 소화약제」는 거품형 산불진화 소화약제로서 물보다 약 3배의 진화효과를 가지며 환경독성 실험결과, 기존의 국내·외제품에 비해 환경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산불진화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이 새로이 개발한 두 가지 산불진화 기술은 오는 2006년 11월 7일(수) 경북 경주 현장 및 경북도청 회의실과 대전 산림청 종합상황실에서 현장 시연과 설명회를 통해 선보인다. 현장과 상황실에서 동시에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 산불담당자가 참석한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와 경일대학교 연구팀에서 산불피해저감을 위한 진화기술개발 개요 및 성과를 발표하고 지상진화대 Mobile GIS 시스템의 현장 시연과 산불진화용 소화약제 성능 평가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문 의 : 국립산림과학원 김동현 박사 (02-961-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