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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대통령 산림분야 협력 방안논의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1. 20. 14:06

 

국립산림과학원은 콩고공화국 사수-은게소(SASSOU-NGUESSO) 대통령과 지난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0여종의 콩고 수종의 용도변경과 해외 조림 등 임업분야 협력에 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40분 넘게 진행된 면담에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정광수 원장과 사수-은게소(SASSOU-NGUESSO) 콩고공화국 대통령은 산림분야에 있어서 양국협력에 대한 굵직한 밑그림을 그렸다.

정광수 원장은 "한국과 콩고의 목재수출입, 산림자원 등 현황을 보면 산림에 대한 협력 분야가 폭넓을 것이다." 라며, "한국은 목재수출입 정도, 해외조림 현황에 대하여, 특히, 인도네시아, 호주 등 7개 나라와 임업협력약정을 체결하여 협력을 하고 있으며 콩고와의 협력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330종에 달하는 콩고의 다양한 수종에 대한 용도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그 실례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분석한 바 있는 인도네시아의 미이용수종에 대한 용도개발에 대한 자료를 건넸다.     

사수-은게소(SASSOU-NGUESSO) 콩고공화국 대통령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콩고의 산림자원은 석유자원 버금가게 중요하기 때문에 콩고의 산림자원에 대한 양국이 협력하기를 바라며, 협력을 통한 상호이익증대를 추구하고 싶다."라고 심중을 밝혔다.

사수-은게소 대통령은 한국과 콩고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협력에 앞서 서로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양국 협력에 있어 각국 대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면담에는 사수-은게소(SASSOU-NGUESSO) 콩고공화국 대통령과 외무장관 아다다(ADADA), 주한콩고대사 파시(PASSI)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 정광수 원장, 산림청 자원정책본부장,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장, 임업연구사 조원호 주콩고대사가 함께하였다.


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기획과 김선희(02-961-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