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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여건을 고려한 백두대간 생태복원 방안 모색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1. 27. 14:36

 

민족의 정기라고 불리우는 백두대간에 대하여 생태적으로 안정한 복원방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마루금 정상에서 이루어 졌다.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는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대관령 일대에서 산림청 백두대간보전팀, 녹색연합, 동부지방산림청 백두대간 보전 사업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여건에 맞는 백두대간 생태복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참석자들은 현지여건을 확인하고 백두대간 복원사업 전반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대관령 일원의 특수 조림지, 대관령 생태복원 숲 그리고 풍력발전 대부지 등을 직접 답사하였다.

 

간담회에서는 백두대간 복원 현황, 대관령 특수 조림지 현황, 불량초지 반환지 관리현황,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 국유림 확대 계획 및 무단점유지 산림복구 계획 등 주요 백두대간 관련 사업의 추진현황 및 문제점 그리고 개선방안이 논의되었으며 특히 이번 간담회는 환경 단체와의 생태복원에 대한 생각의 차이를 좁혀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산림청과 환경단체는 현지 여건을 고려한 백두대간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연 생태복원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이에 대해 서로 간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 검토하여 백두대간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문의 :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 남선영(033-333-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