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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막화 방지 조림기술 몽골 사막에 진출

대한민국 산림청 2006. 11. 22. 16:25

 

11월21일 대한민국 산림청과 몽골 자연환경부는 정부대전청사에서『 황사 및 사막화 방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방문시 정부차원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이래

산림청은 몽골자연환경부와 몽골그린벨트 조림사업 10년 계획 추진을 위하여 긴밀히 협의해왔으며 금번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4차 한-몽골 임업협력회의에서 양국의 수석대표인 윤영균 산림청 자원정책국장과 엥크바트(A. Enkhbatt) 몽골자연환경부 지속개발전략기획국장이 MOU 체결하게 됨으로써 몽골의 사막화 방지 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산림청은 이번 MOU를 체결함으로써
내년부터 향후 10년동안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몽골의 룬(Lung), 초이르(Choir), 남고비주 사막지역 등에 사막화 방지 조림 및 산림복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조림기술지도, 공동연구, 교육훈련, 국제심포지엄 개최 및 전문가 파견 등의 협력사업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양국 공동운영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산림청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몽골의 황사 및 사막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제고함은 물론 사막화지역 조림의 성공 모델을 개발, 제시함으로써 UNCCD(유엔 사막화 방지기구) 등 국제기구와 동북아 국가들의 사막화 방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다.

문 의 : 산림청 국제협력팀 김경수 사무관(042-481-4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