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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의 임업기능인왕에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 소속 남원영림단의 이세완(45세, 남원시 왕정동)씨가 선발됐다.
지난 17일 산림조합중앙회 양산임업기술훈련원에서는 산림청 및 지방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및 산림조합, 산림사업법인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6회 임업기능인 기능경진대회가 열렸다.
특히, 이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능인왕 선발 대회에서 이씨는 벌목 및 조재작업과 와이어로프 고리만들기, 체인톱 시동줄 뭉치 및 분해결합 등 3가지 종목에서 최우수점을 받아 올 해의 임업기능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지난 98년 IMF때 사업에 실패하고,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였으며, 2002년에 남원영림단을 조직하여 숲을 가꾸는 일을 해오고 있다.
또한 이씨는 낮에는 산에서 숲가꾸기 일을 하고 밤에는 피곤한 몸을 이겨내며 공부를 하여 올 해 산림기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이씨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숲을 늘 푸르게 잘 가꾸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영림단의 활성화와 산림작업기술능력 배양으로 산림작업의 질을 향상하고, 임업기능인으로서의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하여 지난 2001년부터 임업기능인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문의 : 서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 김종세 (063-635-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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